안면도국제꽃박람회는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에서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열린 국제 꽃박람회이다. 국내 화훼산업의 발전과 서해안 개발, 충남 및 안면도의 국제 관광 명소를 목적으로 기획됐다. 2002년 첫 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24일간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(주 전시장)과 휴양림(부 전시장)에서 열렸다. 30여 개국 170여 업체가 참여했고, 72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. 주최측은 박람회가 열린 뒤 국내 화훼수출이 연간 2천만 달러에서 5천만 달러로 늘어났다고 밝혔다.